하카타역 맛집 Top5 | "하카타 맛집" 베스트 5곳 추천! (하카타역 5분 컷)

일본 여행 갈 때 맛집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죠. 특히 요즘은 '후쿠오카' 여행 계획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오늘은 10년 차 일본 현지 여행 가이드가 직접 추천해준 곳 + 직접 경험한 곳,

그리고 구글 평점 4.0 이상이라는 믿을 수 있는 기준까지 모두 충족하는 하카타 역 근처 맛집 베스트 5를 소개해 드릴게요.

전부 하카타 역에서 멀어봤자 도보 5분 거리라, 부담 없이 들르기 딱 좋습니다.

하카타 역에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면, 아래 추천리스트에서 골라보세요~!

1. [모츠나베] 하카타 모츠나베 야마야 하카타점

👉 [구글지도 바로가기] (하카타 모츠나베)
✔️ 하카타역 도보 3분거리

후쿠오카에서 모츠나베를 먹는 건 마치 서울에서 김치찌개를 먹는 것만큼 필수 코스라는데, 진짜 그 말이 딱 맞습니다.

하카타 모츠나베 야마야 하카타점에서 먹어본 모츠나베는 입에 넣는 순간, "아, 여기가 진짜다!" 싶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ㅎㅎ

미소(된장) 베이스 모츠나베는 국물부터가 달랐어요.

짙고 깊은 맛인데도 묘하게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서 끝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추천 포인트:
• 된장 베이스 모츠나베는 꼭 먹어봐야 합니다.
• 짬뽕면이나 죽 추가는 국물맛을 완성하는 마지막 한 수!

곁들인 고마사바(고등어 회)는 싱싱함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모츠나베랑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는데요.

마지막엔 꼭 죽을 추가해서 국물 한 방울까지 싹싹 긁어먹는 걸 추천해요.

현지에서 워낙 인기 많은 곳이라 웨이팅이 좀 있긴 해요.

저도 약 40분 정도 기다렸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테이블 간격도 널찍하고, 식사 분위기가 여유로워서 괜찮더라고요.

메뉴판이 일본어로만 되어 있어서 번역기를 돌려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그런데,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주문할 때 급하게 서두를 필요도 없고 천천히 메뉴를 고를 수 있어요.

참고로 단품 메뉴만으로도 충분히 배부르고 만족스러워서 괜히 무리해서 코스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대창전골을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하카타 모츠나베는 호불호 갈리지 않고 대부분 '호호호'입니다.

2. [초밥] 스시사카바 사시스 킷테하카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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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카타역 도보 3분거리

하카타에서 초밥 맛집을 찾고 있다면 스시사카바 사시스 킷테하카타점은 필수방문 코스입니다.

초밥 한 점 한 점이 신선하고 맛있어서 뭘 시켜도 실패할 일이 없어요.

📍추천 포인트:
• 참치뱃살 김말이: 입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 초밥집의 레전드 메뉴!
• 새우육회: 신선한 노른자와의 조합이 독특하지만, 생노른자를 선호하지 않으면 다른 메뉴를 추천!(비릴 수 있음 주의)
• 가마야키: 조리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초밥을 다 먹고 따뜻하게 마무리하기에 최고.

특히 '참치뱃살 김말이'는 입에 넣자마자 녹아내리는 부드러움이 압도적이라, 하나 먹고 나면 또 주문하고 싶어지는 마성의 메뉴였어요.

좌석은 넓고 쾌적한 편인데, 회전율도 빠르더라고요.

제가 평일 오후 3시 30분쯤 갔을 때도 3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또 하나의 장점은 한국어 메뉴판을 제공한다는 점이에요.

언어 때문에 부담스러울 필요 없이 사진만 보고 손가락으로 찍어줘도 바로 주문이 가능하니 걱정 없이 방문해도 좋습니다.

연어 초밥, 구운 새우 초밥 등 다른 메뉴들도 기본 이상의 맛입니다.

다만, 고추냉이가 꽤 강한 편이라 적당히 양을 조절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하카타역 근처에서 신선하고 만족스러운 초밥을 먹고 싶다면, 스시사카바 사시스 킷테하카타점 고려해보셔요 ㅎㅎ

3. [야키니쿠] 야키니쿠 챔피언 JR하카타시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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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카타역 도보 5분거리

하카타에서 고깃집을 찾는다면 야키니쿠 챔피언 JR하카타시티점은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고기 맛은 굳이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좋았고, 고기 퀄리티며 분위기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추천 포인트:
• 고기 퀄리티: 안심, 갈비 등 모든 부위가 신선하고 부드러워요.
• 스키야키 소스와 갈비: 직원이 구워주는 방식으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 사이드 메뉴가 한국맛: 김치도 맛있고 야채 샐러드도 상큼해서 고기랑 잘 어울립니다.

• 친절한 서비스: 직원들이 메뉴 설명도 자세히 해 주고, 몇 피스인지 알려줘서 주문할 때도 편했어요.

특히 상급 안심은 마블링이 예술입니다.

한눈에 봐도 퀄리티가 좋아서 입에 넣기 전부터 기대가 됐는데, 먹어보니 부드러운 식감에 고소한 풍미가 최고 ㅎㅎ

갈비는 스키야키 소스랑 함께 나오는데, 직원분이 직접 구워 주셔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그런데 여기는 김치가 은근 별미더라고요.

고기 먹으면서 김치를 두 번이나 리필했을 정도로 맛있었다는...ㅎㅎ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야채 샐러드도 한국식 상추무침 같은 맛이라 익숙하면서도 상큼한 게 고기랑 찰떡궁합입니다.

다만, 우설은 많이 익혀야 덜 질기고, 안창살은 간혹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예약 없이 갔는데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깔끔해서 분위기도 좋았어요.

야키니쿠 챔피언 JR하카타시티점은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고기 퀄리티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곳이에요.

4. [라멘] 이치란 하카타점

👉 [구글지도 바로가기] (이치란 하카타점)
✔️ 하카타역 도보 3분거리

일본 여행 오면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어지는 돈코츠라멘 전문점, 바로 이치란입니다.

하카타역 지하도에서 바로 연결돼 있어 찾기도 쉽고, 대기 줄이 조금 길어도 회전율이 좋아 금방 입장할 수 있었어요. (그래도 보통 20~30분 정도 웨이팅 있음!)

📍추천 포인트:
• 프라이빗한 좌석: 칸막이가 있어 혼자 먹어도 부담 없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 커스터마이징 가능: 국물 농도, 맵기, 면 익힘 등 입맛에 맞게 선택 가능.
• 접근성 최고: 하카타역 지하에서 바로 갈 수 있어 위치가 아주 편리해요.

가게 내부는 칸막이로 구성되어 있어서 일본 특유의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는 점이 이치란의 매력 중 하나예요.

(MBTI, I들을 위한 식당느낌....ㅎ)

직원들과 눈 맞추지 않아도 되는 독특한 시스템?이 여행 중에 꽤 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라멘은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면의 익힘 정도, 맵기 등을 조절할 수 있어서 취향껏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살짝 맵게 조절했는데,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이라 딱 좋았어요.

차슈와 완벽한 반숙계란도 국물과 조화를 이루며 정말 맛있었고, 국물은 약간 짠 편이긴 하지만 그 진한 맛이 중독적이었어요..ㅋㅋ

참고로, 이치란은 추가 주문 시 현금만 가능하니 잊지 말고 챙겨가세요.

가방과 외투를 내부에서 보관할 수 있으니 편하게 들고 들어가셔도 됩니다.

일본 여행 중 여러 라멘을 먹어봤지만, 역시 이치란 라멘이 가장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하카타점에 방문해 보세요!

5. [스테이크] 하카타규 마부시 무사시

👉 [구글지도 바로가기] (하카타규 마부시 무사시)
✔️ 하카타역 도보 5분거리

하카타에서 와규 스테이크 덮밥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하카타규 마부시 무사시'로 고고!

이미 한국에서도 유명한 맛집답게, 퀄리티 있는 와규와 먹는 방식이 다양해서 만족감이 굉장히 높은 곳이에요.

📍추천 포인트:
•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 고기의 등급, 양, 익힘 정도를 입맛에 맞게 조절 가능.
• 오차즈케의 진가: 따뜻한 차를 부어 고기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 강력 추천!
• 친절한 서비스: 한국어를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직원이 반갑게 맞아주고, 친절하게 먹는 방법까지 설명해 줍니다.
• 부담 없는 가격대: 고급 와규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어 야키니쿠보다 가성비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