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오피스텔 부동산 중개보수 계산하기
부동산을 살 때나 팔 때, 보통 우리는 중개인의 도움을 받습니다. 부동산중개인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같은 부동산 거래를 도와주는 사람으로 거래를 도와준 대가로 '부동산 중개수수료' 혹은 '중개 보수'를 받는데요. 흔히들 '복비'라고도 부릅니다.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집을 사고 파는 거래나 집을 빌리고 빌려주는 거래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지고 또 집의 위치나 가격에 따라서도 달라지게 됩니다. 오늘은 중개보수를 쉽게 계산해볼 수 있는 '부동산 복비 자동 계산기'에 대해서 정리를 했는데요. 미리 복비를 알아두시고 터무니없이 높은 중개보수를 부르는 곳은 반드시 거르시기 바랍니다!
목차
1. 2024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
최근에 오피스텔 반전세 계약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좀 의심이 많은 편이라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너무 많이 내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부동산 중개 수수료 자동 계산기'를 사용해봤는데 나중에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계약을 진행할 때 보니까 실제로 계산기에서 나온 금액과 제가 내야 할 중개 수수료가 똑같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미리 계산을 해보고 가니까, 부동산에서 요구한 중개 수수료 금액이 타당한 금액인지 그 기준을 미리 알 수 있고 계약할 때도 마음이 한결 편했습니다.
🔻🔻 아파트, 오피스텔 중개수수료 자동계산하기
참고로, 만약 여러분이 반전세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면, 알아두셔야 할 사실이 있는데요. 반전세 계약을 할 때, 우리는 사실상 월세 계약서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반전세'라는 용어는 우리가 일상에서 편하게 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일 뿐이지 법적으로 따로 '반전세 계약서'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저 역시 최근에 반전세로 집을 구할 때, 실제로 월세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계시면, 반전세 계약을 진행할 때 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습니다. 계약서를 살펴볼 때도, 반전세라는 용어에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아, 이건 월세 계약서구나. 그래서 이런 조항이 들어가 있는 거구나.' 하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실제 거래를 진행해보니...
최근에 제가 계약을 한 오피스텔 반전세는 보증금으로 1억 4천만 원을 정하고, 매달 20만 원을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매달 정해진 금액을 납부하는 경우, 이 계약은 전세가 아니라 월세 계약으로 분류가 됩니다! 저도 궁금해서 부동산 중개 보수 계산기를 미리 사용해 보았는데, 계산 결과 중개 보수료가 64만 원이라고 나왔는데요. 실제로 부동산에 계약하러 갔을 때 정말로 64만 원을 청구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중개 보수료에는 부가가치세도 별도로 붙습니다. 그 결과 제가 최종적으로 납부해야 할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66만 5600원이 되더라고요. 제가 계약할 당시에는 잔금을 지급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중개 보수료는 아직 납부하지 않았는데요. 입주하면서 잔금을 치를 때, 그때 중개사에게 중개 보수료를 납부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보증금에 매달 일정 금액을 추가로 납부하는 계약은 월세 계약으로 처리되며 중개 보수료도 그에 따라 계산됩니다!
2. 부동산 중개보수 적용기준
부동산 중개보수 적용 기준을 주택과 오피스텔, 상가로 나누어 알아보겠습니다.
1️⃣ 주택 부동산 중개수수료 요율
집을 사거나 팔 때, 집값이 많이 나가면 그만큼 중개 보수도 많이 내고, 반대로 집값이 적게 나가면 중개 보수도 적게 내게 됩니다. 이 중개 보수는 계약할 때 중요한 문서 중 하나인 '확인 설명서'에 자세히 적혀 있어요. 공인중개사는 계약을 할 때 꼭 이 확인 설명서를 줘야 하는데, 여기에 중개보수금액이 얼마인지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금액은 사람이 직접 적는 게 아니라, 계약서에 집값이나 월세 가격을 적으면 컴퓨터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계산해서 적어 주는 거예요. 여기서 중요한 건 보통 이 금액이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한선'을 보여준다는 점인데요. 만약 이 상한선보다 더 많이 받으려 한다면, 그건 법을 어기게 됩니다. 중개보수는 주택을 사거나 팔 때는 집값의 0.3%에서 0.4% 정도, 상가나 오피스텔을 임대할 때는 한 달 월세 정도를 중개 보수로 생각하면 대략적으로 감이 잡힙니다.
구체적으로 서울시에서 집을 샀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만약 아파트 집값이 5억 원이라면, 중개보수로는 0.4%인 200만 원을 내야 하며 여기에는 부가세가 별도로 붙습니다. 만약 아파트 전세집을 3억 원에 계약했다면, 중개보수로는 0.3%인 90만 원이 되고, 여기에 부가세 9만 원이 추가되겠죠.
만약 5000만 원 미만의 주택매매 거래라면 0.6%, 2억에서 9억 사이라면 0.4%가 적용됩니다. 참고로 중개보수를 지불하고 나면, 그에 상응하는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니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집을 살 때나 전세를 할 때 내야 하는 중개보수는 집값이나 전세금에 따라 달라지고 상한요율이 정해져있다, 부가세가 별도로 붙을 수 있으며 중개보수는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2️⃣ 오피스텔 부동산 중개수수료 요율
오피스텔에 관한 중개 보수 요율을 알아보겠습니다. 오피스텔이란, 주로 85제곱미터 이하의 작은 크기에 주방이나 화장실 같은 필수 설비가 갖춰진 건물을 말해요. 이런 오피스텔이나 상가를 살 때나 팔 때, 심지어 교환할 때도 거래 가격의 0.5%를 중개 보수로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피스텔을 1억 원에 샀다면, 중개 보수로 50만 원을 내는 거예요.
그리고 오피스텔을 전세나 월세로 계약할 때는 좀 더 낮은 0.4%를 중개 보수로 지불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1억 원에 오피스텔을 전세로 빌릴 경우, 중개 보수는 40만 원이 되는 거죠.
간단히 말해서, 오피스텔이나 상가를 매매, 교환, 전세나 월세로 계약할 때는 거래 가격에 따라 정해진 비율의 중개 보수를 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면 됩니다. 매매나 교환할 때는 0.5%, 전세나 월세 계약할 때는 0.4%입니다
3️⃣ 주택 이외(토지, 상가 등) 부동산 중개수수료 요율
오피스텔이나 상가 말고도, 토지나 다른 상업용 건물을 사고팔 때 중개 보수입니다. 이런 거래에서는 거래 금액이 얼마인지 상관없이, 전체 거래 금액의 0.9%를 중개 보수로 지불합니다. 예를 들어, 토지나 상업용 건물을 1억 원에 구입한다면, 중개 보수로는 90만 원을 내야 합니다.
끝 ________________________
여기까지 2024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와 주택 및 오피스텔 등 부동산 중개수수료 요율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포스팅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